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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과 수화로 통해요…마음으로 듣는 콘서트

<앵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막도 올라가고 수화도 따로 준비된 공연이 눈에 띕니다. 앞으로 이렇게 영화나 공연 함께 보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권 란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선/ 개그우먼 : 아침에 일어날 때 일어나기 싫잖아요. 근데 약간 미친 사람처럼 '와! 신난다!' 하면서 일어나면 하루가 약간 달라지거든요.]

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입니다.

그런데 여느 토크콘서트와는 달리, 강연자 옆에서 수화 통역도 이뤄지고 강의 내용 자막도 올라갑니다.

청각 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이기 때문입니다.

판소리 수궁가가 재미있는 음악극으로 변신했습니다.

국악기를 한 번도 다뤄보지 않았던 지적 장애인들이 지난 12주 동안 자원봉사자들과 연습한 결과물입니다.

[김지혜 / 장애인 국악공연 참가자 : 노래 부르는 것도 재밌고, 연주하는 선생님들이랑 친하게 지내서 재밌었고요. 널리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국악이.]

김근태 작가는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또 그들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합니다.

문화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장애인 예술센터 건립 등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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