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 총선 결과에 따른 새 국회 구성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총선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야의 선거 사령탑이 여성이었던 선거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여성 당선자가 꽤 늘었습니다. 또 당선자 300명 가운데 절반이 초선이어서 참신한 얼굴들로 국회가 출발할 것 같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지역구 127석을 포함해 모두 152개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127석에 그쳤고, 통합진보당은 13석을 얻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5석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고, 무소속은 3곳에 불과했습니다.
비례대표는 새누리당이 25석, 민주통합당 21석, 통합진보당 6석, 자유선진당이 2석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새누리당은 43석, 민주통합당은 65석, 통합진보당이 4석을 차지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새누리당이 36석, 민주통합당 3석을 얻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새누리당이 27을 모두 가져갔고, 충청권에선 새누리당이 12석, 민주통합당 10석 자유선진당이 3석을 얻었습니다.
호남권은 민주통합당 25석, 통합진보당 3석, 무소속 후보가 2석을 차지했습니다.
강원지역 9석은 새누리당이 모두 가져갔고, 제주 3석은 민주통합당이 석권했습니다.
초선은 절반에서 두 명이 모자란 1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누리당 78명, 민주통합당 56명, 통합진보당 10명, 자유선진당 3명과 무소속 1명입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의 62%는 국회에 재입성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여성 의원은 47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지역구에서 19명이 당선됐고, 비례대표에서는 28명이 뽑혔습니다.
(CG : 제갈찬, 최우열,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