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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산장애, 2시간 동안 승차권 발매 마비

<앵커>

오늘(8일) 오후 코레일 전산망에 장애가 생겨 승차권 발권 업무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장훈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역.

발권 창구마다 명절 연휴 때 처럼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좌석은 안 되요?) 좌석 지정도 안 되고 있는 상태에요. (그럼 입석으로만?) 입석 밖에 발권이 안 되니까.]

오늘 오후 3시 반.

전국 330개 역사의 승차권 발매 전산기에 장애가 생겨 좌석표 발권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덕행/서울 종로 : 돈까지 다 줬어요. (예매했는데도) 전산이 마비되서 표를 못 준다는거야.]

전산 장애가 일어나면서 승차권 자동 발매기는 물론 스마트폰 코레일 어플까지 작동 오류가 났습니다.

장애는 2시간 반 만에 복구됐지만, 승객이 몰리는 휴일 오후여서 각 역마다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승차권 예매자 : 지금 차는 6시에 예매해놓고 그럼 예매도 안 되고 발권도 안 된다. 그러면 몇시차 타고 가라는거예요? 9시차로 가야 돼요? 내일 당장 아침 근무 있는데.]

코레일 측은 예매를 하고도 표를 받지 못한 이용객들에게 환불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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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승용차를 집어삼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충북 청주시에서 왕복 2차선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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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45분쯤에는 광주 태전동의 한 재활용센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6㎡ 정도의 비닐하우스 1동과 샌드위치 패널 등을 태우고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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