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총선 D-3, 수도권 절반 '혼전'…막판 변수는

<앵커>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여야가 바라보는 판세, 그리고 남은 변수는 무엇인지 남승모 기자가 분석합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246개 전체 지역구 가운데 95곳은 우세, 77곳은 경합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22석가량을 합해 모두 125~135석 정도를 얻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총선 종합상황실장 : 일부 여론조사 수치가 좋다고 해서 그것이 선거결과로까지 이어진다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새누리당 아직 어렵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수도권과 호남을 중심으로 60곳을 우세, 70곳을 경합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20석가량을 얻어 모두 130석~140석 정도를 예상합니다.

[박선숙/민주통합당 사무총장 : 투표율이 60%가 되면 그 경합지역의 상당수에서 저희 후보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최대 승부처는 역시 112석이 걸린 수도권입니다.

새누리당은 20곳 우세, 45곳 경합, 민주통합당은 30곳 우세, 50곳 경합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 의석 중 절반 가까이가 아직도 혼전인 셈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10석에 비례 3석 합해 13석 정도,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12석에 비례 8석, 모두 20석 정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35석을 넘기는 정당이 원내 제 1당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막판 변수는 세대별 투표율과 20%에 이르는 부동층의 향배입니다.

불법사찰과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 북한의 로켓 발사와 같은 사안이 막판 부동층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신동환,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