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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남부 강풍주의보…내일 아침 '쌀쌀'

나흘째 강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강도 마치 파도가 치듯 요동쳤는데,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남부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6일) 강원도 정선에선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가까운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고, 서울 성동구에도 초속 21m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은 아니어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아침에는 서울 0도 등 중부 내륙 산간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은 서울의 기온 16도까지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화창하겠지만, 동해안 쪽으로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 춘천 영하 4도, 대전 영하 1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여서 쌀쌀하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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