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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삼공사에 완승…최종 승부는 5차전서

<앵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현대건설이 인삼공사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벼랑끝에서 탈출하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건설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자랑했습니다.

브란키차와 황연주 등 다섯명의 선수가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했습니다.

반면 인삼공사는 몬타뇨가 공격을 도맡았습니다.

24점을 뽑았지만 막판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런 몬타뇨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냈습니다.

팀 블로킹에서 9대 3의 우세를 보였고, 서브 에이스도 9대 2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두고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황연주/현대건설 오른쪽 공격수 : 아무래도 (공격이) 한 곳에 몰리는 것 보다 분산 되는게 상대팀이 블로킹하기 어렵기 때문에 (염혜선) 세터가 진짜 중요한 역할인 것 같고 그 역할 을 잘 수행한 것 같아요.]

인삼공사는 몬타뇨에만 의존하다 3경기 연속 국내선수 전원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습니다.

두 팀은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일요일 최종 5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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