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 폭발' 레알, 아포엘 꺾고 챔스 4강 진출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포엘을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호날두가 2골을 터뜨렸는데, 주특기인 무회전 킥이 일품이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는 전반 26분 골문 앞에서 가볍게 몸을 풀 듯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10분 뒤에는 카카가 강력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대 1로 앞선 후반 29분 이 한 방으로 아포엘의 기를 꺾어버렸습니다.

호날두의 주특기인 무회전 프리킥이었습니다.

골키퍼가 손을 댈 수 없는 골대 기둥 안쪽에 꽂혔습니다.

이어 디 마리아의 로빙 슛도 기가 막혔습니다.

5대 2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2연승으로 4강에 올라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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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첼시도 벤피카를 꺾고 3년 만에 4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에 메이렐레스가 50여m를 혼자 치고 올라가 그림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첼시는 4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메시의 바르셀로나와 격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