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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경쟁…새누리 서울로, 민주 호남으로

<앵커>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민생 공약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6일) 새누리당은 서울에서, 민주통합당은 호남지역에서 총력전을 벌입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어제 울산을 시작으로 경북과 강원, 경기 지역에 이르는 국토종단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념 논쟁에 빠져 민생을 외면하는 야당이 다수당이 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새누리당은 이런 위험한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아 내고 민생을 지킬 유일한 정당입니다.]

선원들에 대한 비과세 범위와 어민들에 대한 면세유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부산, 경남지역 14곳을 돌며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부산에선 문재인 고문과 함께 지원 유세를 펼치며, 현 정권 4년에 걸친 민생 대란을 끝내자고 강조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다시 서민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고, 특권층의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유류세를 인하하고 장애연금 기초급여 2배 인상을 공약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광주와 전남·북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주력합니다.

자유선진당 지도부는 전통적 텃밭인 충청권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통합진보당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총력 득표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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