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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대금 달라" 삼성 협력업체들 신라호텔서 밤샘 농성

신라호텔에서 삼성그룹에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에 농성이 밤새 계속됐습니다.

이들은 삼성전자로부터 부품 납품대금 200억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어제(3일) 오전부터 신라호텔 14층 객실에서 시위를 벌였고 20시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삼성 경영진의 면담과 배상을 요구하면서 객실 입구에 시너를 뿌렸다고 위협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비상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16명으로 알려진 시위대 가운데 일부가 지병을 이유로 어젯밤 늦게 귀가했고 고령자가 많은 만큼 강제 해산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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