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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순간 돌풍 발생할 듯…당분간 '쌀쌀'

<앵커>

어제(3일) 4월에 눈 내린다고 신기해 하기엔 강풍 피해가 너무 컸습니다. 강풍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정말 요즘 날씨가 왜 이러죠?



<캐스터>

어제보다 한결 바람이 잦아들었습니다.

어제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30미터 정도였는데, 오늘은 강한 곳이 초속 5미터 정도입니다.

밤새 대부분 지방의 강풍특보는 해제됐는데, 하지만 동해안과 영남 해안 쪽으로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다만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또 중부 지방에선 바람이 한결 잦아들겠지만 낮 동안에 순간적인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과도 맞먹을 정도로 아주 강한 바람을 동반한 저기압이 어제 우리나라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일본 쪽으로 멀리 물러간 모습입니다.

오늘은 또 절기 청명인데, 절기답게 전국이 맑겠지만 중부 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출근길 여전히 쌀쌀합니다.

서울의 기온 3도, 춘천 영하 2도 등 중부 내륙산간을 중심으로 다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12도, 부산 16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평년보다 쌀쌀하겠고, 다음 주 되서나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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