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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 빌딩 주차장에서 화재…방화 가능성

<앵커>

서울에 한 빌딩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도 타고 옆 건물도 탔습니다. 방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 사이로 소방관들이 분주히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불은 주차된 차량과 주변 건물을 순식간에 집어삼킵니다.

어제 저녁 7시반쯤 서울 능동 모 빌딩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주차장 안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 한 대와 옆 건물을 태워 9천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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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엔 서울 구로동의 한 호프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주방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스레인지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끓어오르던 식용유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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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에서 86살 김 모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 헬기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할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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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저녁 5시 15분쯤엔 경남 밀양시 부북면 월산삼거리에서 마주오던 승용차가 충돌해 58살 김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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