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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빛났다' 인삼공사 대반격!…승부 원점

인삼공사 74 : 71 동부

<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인삼공사가 동부를 꺾고 1승 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4쿼터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는데요,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공사는 3쿼터까지는 동부의 저력에 밀려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무엇보다 이광재의 외곽포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광재는 전반에만 석 점슛 3발을 포함해 19점을 꽂았습니다.

끌려가던 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동부가 윤호영의 파울 트러블로 주춤하자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김태술의 석 점포로 한 점 차로 쫓아간 뒤 오세근의 골밑슛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다니엘스의 덩크슛까지 폭발해 7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종료 1분 17초 전 동부가 박지현의 석 점포로 4점 차까지 쫓아왔지만 김성철의 외곽슛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인삼공사는 74대 71의 승리를 거두고 동부와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상범/인삼공사 감독 : 저희 선수들이 젊기 때문에 프레스 형태로 가면 승산이 있다고 봤습니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어요,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부는 리바운드 수에서도 32대 30으로 뒤진데다 무려 18개나 나온 실책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3차전은 내일(31일) 안양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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