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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위원장, 수도권 집중 공략 "민생 우선"

<앵커>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새누리당은 말바꾸기 야당, 편 가르기 야당을 혼내주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영등포에서 첫 공식 지원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수도권 경합 지역 16곳을 2~30분 단위로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1당이 되기 위해서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수도권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 민생을 우선으로 챙기고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킴으로써 우리 정치를 바꿀 정당, 오직 새누리당뿐입니다.]

또 야당이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에 대해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거듭 비난하고, 국민을 편 가르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30일)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제주와 광주, 그리고 충청지역을 찾아 후보자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자유선진당은 심대평 대표와 이회창 전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대전에서 출정식을 갖는 등 텃밭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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