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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의 승리' 동부, 챔프 1차전서 먼저 1승

<앵커>

스포츠소식입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동부가 인삼공사를 꺾고 먼저 웃었습니다. 높이의 승리였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는 벤슨과 김주성, 윤호영의 트리플 타워를 앞세워 초반부터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이광재도 석점포로 힘을 보탰습니다.

인삼공사도 호락 호락하지않았습니다.

김태술의 빠른 발과 양희종의 외곽포로 추격전을 펼쳤습니다.

전반을 한점차로 쫓긴 동부는 3쿼터 중반 김주성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위기를 맞았습니다.

반격에 나선 인삼공사는 오세근을 앞세워 전세를 뒤집은뒤 승부를 시소게임으로 몰고 갔습니다.

동부를 구한 해결사는 용병 벤슨이었습니다.

4쿼터 초반 강력한 팁인 덩크를 꽂는 등 혼자 8점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동부는 80대 75의 승리를 거두고 7전4선승제 승부에서 먼저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윤호영/동부 포워드, 16득점 : 일단 오늘 첫 경기 잡았는데요, 안주하지 않고, 더 화이팅해서 다음 경기도 꼭 잡겠습니다.]

역대 챔피언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은 73%나 됩니다.

2차전도 오늘(29일) 이곳 원주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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