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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안보' vs 민주 '정권심판'…공방 가열

<앵커>

여야의 총선공방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안보,  민주통합당은 '정권심판'을 내세웠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26일) 천안함 사태 2주기를 맞아 안보 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를 튼튼하게 잘 지키고, 그런 다짐을 다시금 새롭게 단단히 하는 그런 오늘입니다.]

새누리당은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임을 부정하는 세력이 국회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야당을 겨냥한 공세를 폈습니다.

또 통합진보당의 주요 정책은 대기업 죽이기와 한미동맹 해체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충청권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1% 특권층, 재벌에게만 혜택을 주고 99% 모든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그 바람이 이제 충청도에서부터 일어나야 됩니다.]

박근혜 위원장을 향해선 19대 국회 첫 회기에서 반값 등록금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새누리당이 야권연대를 흔들기 위해 무책임한 색깔론을 제기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오늘 부산을 세 번째로 찾아 바닥 표심 잡기에 주력합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광주, 전남을 방문해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의 바람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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