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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구매가이드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첫 선

<앵커>

상품별 비교 평가서, 한국별 컨슈머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등산화가 좋은지 꼼꼼히 비교해봤고, 다음 주엔 유모차입니다. 잘만 되면 우리 소비자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겁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소비자용 품목 비교 보고서인 한국판 '컨슈머 리포트'.

첫 비교 품목은 '등산화'입니다.

보고서 내용을 봤더니 무게 차이가 최대 30% 이상 났고,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소비자 선호도와 제품 특징을 고려한 '구매가이드', 그리고 환불 절차도 담았습니다.

[이용주/한국소비자원 시험분석국 : 등산화 치수는 제품에 따라 최대 10.5mm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발 특성을 고려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종합정보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유모차 비교 정보가 나오고 TV 등 다양한 품목 정보를 계속 공개할 예정입니다.

76년 역사의 미국 컨슈머 리포트가 본보기가 됩니다.

연구진 100여 명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소비자들의 신뢰가 두텁습니다.

[로버트 티어난/컨슈머 리포트 편집국장 : (독자들이 내는 구독료가 주 수입원인가요?) 네. 비용의 거의 90%를 충당합니다. 저희는 광고도 전혀 싣지 않아요.]

우리나라도 컨슈머 리포트를 활성화하려면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품목 선정, 의견 제시 등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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