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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봄비'…남부에 비 집중, 서울 낮 12도

<앵커>

지금 몇 주째 주 후반만 되면 비가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엔 그래도 따뜻한 비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 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 입니다.) 이번엔 진짜 봄비 맞죠? (네. 봄비 맞습니다.)



<기상캐스터>

네. 봄비 맞습니다. 오늘(22일)과 내일 전국에 봄비소식이 있는데,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이 되면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대부분 내일까지 이어지겠지만, 일부에선 모레 새벽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로 남쪽에 집중되겠는데 영동과 남부 지방에 최고 40mm, 산간과 해안쪽으로 많은 곳은 최고 60mm의 비가 오겠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5~20mm의 비가 예상되고, 강원 산간에서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5도, 전주 2도로 대부분 영상을 회복하면서 포근한 출근길인데요.

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대구 10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비가 내리는 남쪽에서는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는데,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주말 내내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반짝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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