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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월의 심술…꽃샘추위 풀리고 전국 비

유난히 날씨 변덕이 심한 3월 입니다.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저기압이 힘 겨루기를 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고기압이 강할 때는 꽃샘 추위가 찾아왔다가 추위가 풀리면 저기압이 밀려오면서 비 소식이 이어지곤 하는데 바로 내일(22일)도 그렇습니다.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올텐데요, 이번 비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강수량은 중부보단 남부지방에 많겠는데요, 영동과 남부지방 최고 40mm, 많은 곳은 60mm 안팎이 되겠고 돌풍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산간에는 2~5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차차 비가 오겠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3도 등 대부분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또 쌀쌀해질 텐데요, 특히 일요일과 월요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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