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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문제 생기는 후보는 자격 박탈하겠다"

<앵커>

총선 후보의 자질과 검증문제로 새누리당 입장이 난처해졌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문제가 생기는 후보는 자격을 박탈하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서울 강남권과 대구를 비롯한 남은 지역구 공천자 명단을 내일(18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강남권·대구지역 공천과 관련해 새롭게 논의되는 부분이 있다"며, "더 검토해서 내일 공천자 명단을 확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부터 사흘동안 전국 14개 지역구에서 치러지는 국민참여경선 결과도 내일 한꺼번에 발표됩니다.

새누리당은 이와함께 다음주 초까지  비례대표 후보 공천자 명단을 포함해 후보 공천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경북 고령.성주.칠곡의 석호일 후보에 대해서도 내일 공천 취소 여부가 결정됩니다.

어제 대전, 충남 지역을 방문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제가 생기는 후보에 대해서는 후보자격을 박탈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그럴 땐 후보자격을 박탈하겠다, 도덕성을 굉장히 중요시 하기때문에…거기에 어떤 문제 생기면 처음에 약속 드린 대로 그렇게….]

박근혜 위원장은 총리실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면 재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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