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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그린 '가비'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 드리는 금요터치입니다.

먼저, 한 주간 상영 영화 순위입니다.

'화차'가 1위, '존 카터'가 2위, 그리고 '러브픽션'이 3위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도 볼까요.

'가비', '크로니클', '서약' 이렇게 세 작품 가운데 '가비' 만나보시죠.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이 커피를 즐겼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죠.    

고종의 곁에서 커피를 내렸던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여성이 왕의 암살 작전에 가담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몇 가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한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가 원작입니다.

공연계로 가보겠습니다.

연극 '쉬반의 신발', 또 성민제, 장종선, 김준희의 '더블베이스 트리오 앙상블 콘서트', 마지막으로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있는데요.

'쉬반의 신발'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청소년을 위한 연극입니다.

'쉬반의 신발'은 영국의 유명작가 팀 크라우치가 쓰고 독일의 청소년극 전문가 브리기티 데티에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날카로운 사회 풍자를 담은 이번 앙코르 공연에선 지난 해에 이어 배우 전현아 씨가 라이브 연주에 맞춰서 26켤레의 신발로 수많은 등장 인물들을 표현해냅니다.

마지막으로 전시 소식입니다.

양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의 프리뷰 전시와 '만화아트마켓' 가운데 '만화아트마켓' 만나보시겠습니다.

만화책, 혹은 만화영화로만 봐오던 한국 만화의 원화나 원고를 직접 판매하는 장이 열렸습니다.

한국 만화 역사상 이런 행사는 처음입니다.

이현세, 이두호, 석정현, 최규석을 포함해 내로라하는 국내 스타 만화 작가들의 그림이 적게는 15만 원, 많게는 500만 원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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