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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통령은 책임정치 해야" 탈당설 일축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여권 일각에서 나온 새누리당 탈당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또 이밖에 중요 현안에 대해 언론사 보도책임자들을 만나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권 일각의 탈당 요구에 대해 "대통령이 탈당을 해야만 공정 선거를 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던 대통령은 책임정치 해야 하고 대통령은 공명한 선거관리를 해야 된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대해선 "유망한 정치인으로 그 만한 정치인이 몇 사람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야당을 향해선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중간 외교현안이 된 탈북자 북송 문제에 대해선 "국제 규범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중국측에 공식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관할권을 주장한 이어도는 영토 분쟁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우리 영토에 훨씬 가깝기 때문에 "결국 한국 관할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이 수역을 갖고 논의하면 어떤 형태로든 이어도의 관할은 대한민국에 들어온다.]

외교부도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중국측의 이어도 관할권 주장에 공식항의하고 관할권을 행사하려는 어떤 시도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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