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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년 후보 선출…구 민주계 "신당 창당"

<앵커>

민주통합당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청년 비례대표 4명을 선출했습니다. 반면에 공천에서 탈락한 60~70대 원로급 의원들은 오늘(12일) 신당 창당을 선언합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의 청년 비례대표 후보 4명이 확정됐습니다.

남성은 31살 김광진 씨, 29살 안상현 씨, 여성은 34살 장하나 씨, 29살 정은혜 씨가 주인공입니다.

1위를 차지한 김광진 씨는 최고위원으로 임명되고, 당선자 모두 비례대표 후보가 됩니다.

[김광진/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 여러분이 투표를 통해서 저를 선출해주셨고, 저에게 위임해주신 그 권한과 능력을 가지고 가장 힘든 자 옆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전체 지역구 246곳 중에 212곳에 대한 공천을 완료해 86% 진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을 통해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다만 발표 전략 부재로 외부 평가가 인색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강철규/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 : 공심위의 생명인 객관성과 공정성을 지켰다고 자부합니다. 미진한 문제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위원장인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서울과 경기, 광주와 전북에서 3차 지역구 현장 투표를 실시해 20명의 공천자를 추가 확정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한광옥 전 의원은 구 민주계를 결집해 신당을 만들겠다며 오늘 창당을 선언합니다.

신당에는 김덕규, 이훈평 전 의원과 장기표 씨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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