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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뚫렸다' 개인정보 대량 유출·불법 유통

휴대폰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협력업체 직원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량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20만 건 가까운 개인정보가 이 프로그램으로 조회됐고, 유출된 정보는 건당 수십만 원에 심부름센터 등으로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SK텔레콤과 KT 가입자의 휴대전화 위치정보와 인적사항을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혐의로 이동통신사 협력업체 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로부터 정보를 사들여 브로커에게 판매한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사는 경찰이 알려주기 전까지 정보 유출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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