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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81명 공천 확정…친이계 대거 탈락

<앵커>

새누리당이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2차 공천 확정지역은 총 81곳입니다.

서울에선, 종로에 친박계 6선 홍사덕 의원, 영등포 을에 권영세 사무총장, 동작을에 정몽준 전 대표를 비롯해 서대문갑 이성헌, 서대문을 정두언, 마포을에 김성동 의원 등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부산 사하갑엔 문대성 IOC 선수위원, 사상구엔 27살의 신예 손수조 씨가 발탁됐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에선 대구 동구을 유승민, 포항 북구 이병석, 경산 청도 최경환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인천 연수구의 황우여 원내대표 대전 대덕의 박성효 전 대전시장, 충남 천안갑 전용학 전 조폐공사사장도 총선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은 16명입니다.

16명 가운데는 장광근, 강승규, 권택기, 유정현, 윤석용, 진성호, 김충환, 이윤성, 이경재, 조진형, 이화수, 백성운, 정해걸, 권경석, 윤영, 이범관 의원 등 친이계가 13명이었습니다.

외부 인사를 영입할 수 있는 전략 지역 13곳도 추가 지정됐습니다.

친이계인 진수희, 전여옥, 신지호 의원과 이명규, 박종근 의원 등의 지역구가 포함돼 공천이 보류됐습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도 탈락했습니다.

친박계 좌장이었다 결별한 김무성 의원과 기소청탁 의혹이 불거진 나경원 의원은 공천이 보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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