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K리그 개막 후 이틀째 경기에서 우승후보 수원이 부산을 꺾고 홈 팬들에게 첫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원의 브라질 출신 새 용병 에벨톤이 2만 3000여 홈 관중 앞에서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전반 41분 이용래의 코너킥을 왼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해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수원은 부산을 1 대 0으로 누르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경남은 대전을 3 대 0, 광주는 상주를 1 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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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맨시티가 볼튼을 2 대 0으로 꺾고 홈 경기 19연승으로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5위 첼시는 웨스트브롬에 1 대 0으로 덜미를 잡혀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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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날 경기에서 KT가 LG를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KT는 KCC와 동률을 이뤘는데,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섰습니다.
이로써 오는 7일 시작되는 6강 플레이오프는 KT와 전자랜드, KCC와 모비스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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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가 한신과 첫 시범경기에서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4회에 후지카와 투수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신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