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월 첫 주말 포근한 봄날씨…영동 쌀쌀

3월의 첫 주말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영동지방은 겨울처럼 느껴지겠는데요.

내일(4일) 아침까지 최고 5 cm 가량의 눈이 내리겠고 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오늘(3일) 그 밖의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전국에 봄비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어서 안전사고에도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또 수도권 지방에서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산불을 비롯한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과 대전 청주가 영상 3도 춘천은 영하 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은 기온으로 출발을 하고 있는데요, 낮기온은 서울은 영상 11도 전주와 광주는 영상 13도로  어제보다는 3-4 도가량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기온이 5도를 밑도는데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모레는 절기 경칩입니다. 다음주 화요일까지 전국 대부분지방에 봄비가 이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