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주통합당 "정수장학회 사회 환원하라" 맞불

<앵커>

민주통합당은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하라면서 박근혜 위원장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공천잡음도 불거졌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은 정수장학회를 고리로, 부산을 방문한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공세를 폈습니다.

부산의 민심이 듣고 싶다면, 부산일보의 대주주인 정수장학회부터 사회에 환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정작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아바타인 정수장학회는 부산시민의 대변자인 부산일보의 입을 막았습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이 박근혜 위원장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공개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사흘 전 41명에 이어, 추가로 54명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종로 정세균, 구로을 박영선, 광주 광산을 이용섭 의원과 서울 성동을 임종석 사무총장이 포함됐습니다.

현역 의원 가운데 공천 탈락자는 없었습니다.

지역구 15% 여성 의무 공천제를 둘러싼 잡음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마포 을에서 다른 후보 2명과 경선을 치르게 된 김유정 의원은 여성 의무 공천제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고양 일산 서구 김두수 예비후보는 여성 의무공천제 때문에 공천에서 탈락했다며 각각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