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만과 결전…공격축구로 제압할 것

<앵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늘(22일) 밤 오만과 최종예선 5차전을 갖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기선을 제압할 계획입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홍명보감독은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돌파로 오만의 수비진을 무너뜨릴 생각입니다.

어제 새벽 전술 훈련에서도 측면 크로스에 이은 슈팅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홍명보/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 전술적으로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내일 경기에서 100% 다 발휘할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 감독은 오만과 홈 1차전에서 골을 넣은 김보경과 최근 카타르리그 7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남태희의 스피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승점 1점이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는 오만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알 아자니/오만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 준비가 잘 돼 있고, 선수들은 자신감에 가득차 있습니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경기에는 우리교민 100여 명이 찾아 오만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 맞서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