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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7호골에 석현준도 멀티골 '겹경사'

<앵커>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 선수가 시즌 7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왼발슛이 그대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은 셀틱이 4 대 0으로 크게 앞선 후반 10분 교체투입됐습니다.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 주지못하던 기성용은 후반 32분 경기를 마무리짓는 추가골을 뽑아 관중들을 열광시켰습니다.

2 대 1 패스로 상대 수비망을 흔든 뒤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강력한 크로스가 순식간에 기성용의 발에 맞고 들어가 골키퍼는 손을 쓸 수도 없었습니다.

기성용은 두 달 만에 골을 추가하며 시즌 7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또 허벅지 부상을 딛고 골을 뽑아내 오는 29일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셀틱은 하이버니언을 5 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승점 68점으로 2위 레인저스를 17점차로 따돌리고 사실상 올시즌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유망주 석현준은 리그 선두 에인트호벤을 상대로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뽑으며 팀의 3 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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