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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구 협상 줄다리기…일정 차질 우려

총선이 55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여야는 아직 선거구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원주를 분구하고 세종시 선거구를 신설함으로써 지역구 3곳을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3곳을 늘리는 대신 3곳을 줄여야 하는데 어디서 줄여야할 것인지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성영/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 의원정수가 과대 평가되어 있는 지역이 바로 호남과 영남입니다. 국회의원 수를 줄인다고 그러면 이 두 지역에서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박기춘/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 : 그 논리라고 하면 국가 예산도 영·호남이 반반씩 나눠 가져야지요. 공무원 수도 영·호남이 반반씩 나눠 가져야지요. 이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여야 대립으로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재외국민 선거인 명부 작성을 비롯한 선거 준비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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