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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55 '신경전'…여야 공천 경쟁 시작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야의 4·11 총선 공천신청 접수가 마감되면서 총선 승리를 향한 각 당의 새 인물 뽑기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새 세상을 만들 사람을, 민주통합당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사람을 공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천 신청을 마감한 새누리당이 오늘(16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972명이 공천을 신청해 평균 3.97대 1의 경쟁률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면접 심사를 시작합니다.

현장 여론을 살피기 위해 공천위원들이 직접 지역에 내려가 면접을 보기로 했습니다.

현역 의원의 하위 25%를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하며, 대대적인 물갈이 공천을 예고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새로운 세상을 만들 사람을 제대로 공천을 한다면,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새누리당보다 사흘 앞서 공천 심사에 들어간 민주통합당은 이미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쯤, 단수 후보지역을 중심으로 1차 공천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역 경선은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실시하는 방법으로, 현역과 신인 간의 대등한 경쟁기회를 부여할 방침입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도탄에 빠져있는 국민의 생활을 책임지는 국민 생활 책임 정당으로 다시  거듭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다음 달 중순까지는 공천 작업을 끝낼 방침인 가운데, 표심을 얻기 위한 인재 영입 경쟁, 상대 당 후보를 이기기 위한 맞춤형 공천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김대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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