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출근길 추위 대비…한파특보 강화

<8뉴스>

내일(17일) 출근길은 목도리와 장갑 등 보온용품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은 영하 9도, 철원 영하 15도, 남부지방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져 오늘보다 춥겠는데,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따라서 한파특보도 확대·강화됐는데, 특히 강원 북부내륙과 산간은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어서 동파사고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차고 건조한 바람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건조특보도 확대됐는데, 화재 예방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제주도 산간에 최고 20cm, 호남 서해안 쪽으로도 최고 7cm 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은 오후에 약하게 눈발이 날리겠고, 영남은 종일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호남은 모레까지 많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절정에 달했다가 다음 주에 풀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