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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미 앞세운 이규혁, 동계체전 500m 금메달

<앵커>

동계체전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34살의 대표팀 맏형 이규혁 선수가 역대 최고령 우승자가 됐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규혁은 6살 어린 후배 이기호와 함께 마지막 조에서 500m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초반부터 치고 나와 코너를 돌며 더욱 격차를 벌렸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혼신의 역주를 펼친 이규혁은 35초 55의 기록으로 골인해 대표팀 후배 모태범을 0.24초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34살로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노련미를 앞세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규혁은 다음 달 세계선수권 500미터에서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합니다.

[이규혁/서울시청 : 스피드스케이팅이 어려운 종목 인것 같아요.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올 시즌 초반 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저 자신도 많이 반성했고 극복하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을 했는데요.]

여자 일반부 500미터에선 이상화가 38초 72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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