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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상황도 정신질환 원인…치료는 소수

<8뉴스>

<앵커>

최고운 기자 나와 있습니다.

최 기자, 정신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숫자가 굉장히 많군요?



<기자>

네, 정신질환은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현재 사회적인 상황도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경우에는 사회적인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정신적인 갈등과 부적응도 그만큼 심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이렇게 환자는 많은데 정작 사실 병원까지 찾아가서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겠다 이런 사람은 꽤 적지 않습니까?

<기자>

네,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불과 15.3%만이 전문적인 상담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진국이 40%에 육박하는 것과는 비교하면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정신질환 치료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정신질환이 있다고 하면 뭔가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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