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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차보다 200만원 비싼 경유차, 실속있게 타려면?

<8뉴스>

<앵커>

서경채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말 기름 넣으러 갈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랍니다. 연비나 기름값 생각하면 경유차가 당연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보통 자가 운전자들은요 1년에 2만km를 운행하죠.

제가 1600cc 기준으로 1년 연료비를 계산해 봤는데요.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60만 원 덜 듭니다.

그런데 차값은 경유차가 200만 원 비쌉니다.

결국 주행거리가 길어야 경제성이 높아진다는 얘기입니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엔진 소음이나 진동도 휘발유차 보단 못하고, 수리비가 더 많이 든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경유차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도 지금 가솔린 차의 대체품으로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게 대세로 자리를 잡을까요?

<기자>

자동차 개발의 흐름은 고연비, 친환경입니다.

유럽은 경유차, 일본과 미국은 하이브리드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유차는 실용성이 높고 기술 개발 속도가 빠르다, 그런데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좋고, 보다 친환경적이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 대세라고 말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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