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이 시각 세계입니다. 일본에서 땅파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1등 상품이 금삽입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 아이들부터 만화 주인공의 옷을 입은 사람까지 삽을 들고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일본 지바현 나리타에 한 목장에서 상금 10만 엔과 도금된 삽을 두고 벌이는 땅파기 대회입니다.
제한 시간 30분 안에 가장 깊게 파는 것이 중요한데, 땅을 판 모양과 참가자들의 복장도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토모유키 쓰미타/참가자 : 모든 팀들이 최선을 다했고, 나는 우리가 서로 더 가까워졌음을 느낍니다.]
우승은 3.4m를 판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겨울철에 줄어드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11년 전 시작된 259개 팀,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