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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달맞이' 어려워…밤부터 다시 기온 '뚝'

정월 대보름인 오늘(6일) 저녁 무렵이나 밤에 약간의 비 소식이 있습니다.

보름달을 보기기 어렵겠는데요, 그나마 중부 일부 지방에서는 밤 늦게 구름 사이로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의 경우 오후 4시 26분입니다.

지금 내륙 곳곳에 구름이나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북쪽과 남쪽으로 약한 강수구름이 지나겠는데요, 따라서 오늘 전국이 차차 흐려져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오늘 달맞이 행사하실 때는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남 지방에, 밤에는 경남 지방에 확대되겠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도 오후 늦게나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지방에서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대전 영하 3도로 어제 만큼 춥지 않은데요,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5도, 부산은 9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모레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면서 다시 한파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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