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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리대까지 뚫고 불법 유턴하던 중 '쾅'

<앵커>

서울 종로에서 승용차가 마주오던 차와 부딪혔습니다. 불법 유턴이 화근이었습니다.

정경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 앞 범퍼가 아예 떨어져 나갔습니다.

왕복 8차선 도로에는 차량 부품들이 나뒹굽니다.

어젯(5일)밤 9시 50분쯤 서울 종로 6가 도로에서 28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을 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이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중앙분리대를 뚫고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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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용인 양지면의 개 사육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주택으로 번져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 안에 있던 86살 강모 씨가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처음 불이 난 장소의 진입로가 좁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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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엔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6살 전모 씨가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주택 2개 동과 창고 등 12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3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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