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보육료 지원 확대, 접수 시작…우리 아이는

<앵커>

만 5세, 또 0세부터 2세 아동에게는 다음 달부터 보육료가 지원됩니다. 현재로서는 시설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면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만 5세 누리과정 도입과 0~2세 보육료 지원 확대에 따라 어제(1일)부터 보육료와 유아학비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아동을 둔 가정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 신청사이트를 통해 유아학비 지원신청을 하고 '아이 즐거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신청대상은 2006년에 태어난 만 5세 아동 45만 명 가량으로 월 20만 원씩 지원됩니다.

어린이 집에 다니는 만 0~2세 영유아 70만 명에게는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월 28만 원~39만 원의 보육료가 지원됩니다.

역시 보육료 지원신청을 하고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하거나 인터넷이나 ARS, 스마트폰을 활용한 결제도 가능합니다.

만 3~4세아의 경우, 올해는 소득하위 70%에 대해서만 보육료가 지원되고, 내년부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모든 계층으로 지원이 확대됩니다.

보육료나 유아학비를 지원 받으려면 반드시 정부가 인가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야만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보육과 양육, 육아는 물론 결혼과 임신, 출산 지원과 관련한 포털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이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