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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K 관련자 출국 금지…윗선 개입여부 초점

<8뉴스>

<앵커>

검찰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권 의혹 사건 관련자들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27일) CNK 주가 조작 의혹 관련 인사들을 전격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오덕균 CNK 대표와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 그리고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자원 대사 등입니다.

검찰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김은석 대사의 동생과 비서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치권에선 과연 김 대사가 CNK 관련 허위 보도자료의 배포를 혼자 결정했겠느냐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정태근/무소속 의원 : 당초 감사 내용에 포함된 박영준 차관과 관련되서 여타의 공무원들이 관련 사실에 대해서도 감사 보고서에는 포함 되어 있지 않습니다.]

야권은 CNK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영준 전 차관은 CNK 관련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은석 대사도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김은석 대사를 보직 해임하고, CNK 주식에 투자한 비서등에 대해서도 중앙징계위에 회부하는 등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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