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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기세 계속…오늘 밤 또다시 눈 내릴 듯

<8뉴스>

<앵커>

그런데 이 눈이 오늘(25일) 밤에 또 내립니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네, 한강시민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추워보이네요. 눈도 계속 쌓여있는 것 같고요.

<기자>

이곳 한강시민 공원은 지난 밤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차가운 강을 뒤로 한 채, 넓은 설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날이 어두워지면서 시민들의 발길도 뜸한 상태여서 이곳은 그야말로 고요한 상태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북부에 최고 5cm, 서울과 경기남부, 영서남부, 서해안에 1cm 안팎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서울에 내린 눈이 2.8센티미터였는데, 이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그래도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또다시 빙판길이 예상되니까요, 내일 출근길도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며칠째 굉장히 추운데, 추위 풀리는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나흘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내일부터는 추위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내일 아침도 서울 기온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여전히 춥겠는데요, 하지만 낮 기온은 대부분 영상권으로 올라서면서 추위가 조금 풀리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진 추위가 주춤하다가 주말부턴 다시 맹추위가 시작되겠는데요, 특히 다음 주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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