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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컵' 올림픽대표팀, 오늘 노르웨이와 맞대결

<앵커>

킹스컵 축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늘(21일) 저녁 우승을 놓고 유럽의 강호 노르웨이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스피드를 앞세워 시원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팀은 어제 저녁 마지막 훈련을 갖고 세부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부상 선수 없이 24명 전원이 1시간 반 동안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훈련 내내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로 선발 11명을 구성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성이 최전방에 나서고 발재간과 스피드가 좋은 백성동과 서정진이 공격 2선에서 노르웨이 수비진을 흔들 계획입니다.

[백성동/올림픽팀 미드필더 : 신체적으로는 불리하지만 순발력도 더 빠를 것 같고, 그런 부분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피파 랭킹 24위인 노르웨이는 중거리슛이 좋고 세트피스 결정력도 높습니다.

전담키커를 맡고 있는 7번 마그누스와 돌파력이 뛰어난 10번 타릭이 공격의 핵심입니다.

[홍명보/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 부상당하지 않는 선에서 100% 최선을 다해서, 기왕이면 우승컵을 가져가면 저희 선수들한테도 많이 도움이 되겠죠.]

올림픽팀은 화끈한 승리로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자신감도 충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올림픽팀은 노르웨이전을 마친 뒤 곧바로 귀국해 다음 달에 열리는 최종예선 중동 2연전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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