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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특혜시비 계속…도로공사 행태는 그대로

<8뉴스>

<앵커>

장세만 기자 나와 있습니다.

장 기자, 이 휴게소 사업이라는게 아무래도 작지않은 이권일텐데, 수의계약이라는건 이해가 좀 안되고요, 더군다나 자기 식구 챙겨주는 수단으로 쓰인단 말이죠.  

<기자>

취재중에 만난 다른 휴게소 운영업자도 저한테 그런말을 했습니다.

휴게소 운영의 관리와 감독을 맡아야 할 도로공사가 오히려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그래서 수의계약 방식이 정말 필요한 건지 좀 제대로 따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이런 시비가 일어난지 꽤 오래 됐다는데 왜 이렇게 시정이 안되고 있는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감사원에서도 도로공사가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잠정운영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또 매년 국정감사에서 '전관예우다.', '제식구 감싸기다' 이런 지적이 반복됐지만,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은 늘 말뿐이었고,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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