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박희태 당시 후보 캠프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친이계와 친박계는 사건이 계파 갈등의 기폭제로 작용할 기미가 보이자 확전 자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1.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박희태 국회의장의 수석 비서관 조정만 씨를 출국금지했습니다. 박 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 씨에 대해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2. 연초부터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프랑스를 비롯해 유로존 9개 국가의 신용 등급을 강등했습니다.

3. 지난 여름 폭우에 묘지가 무너져 부모님의 유골이 바뀌었을지 몰라 애태우던 유족들, 아직도 공원묘지 측과 대립이 이어져 이번 설 성묘를 경찰서로 가게 됐습니다. 현장 리포트에서 전해 드립니다.

4. 오늘(14일) 새벽 서울 도심의 한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나 손님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 소식 전해 드립니다.

5. 한강에 이번 겨울 들어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꽁꽁 언 강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한강 수난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6. 중국의 설인 춘절 연휴를 맞아 중국 관광객 4만 5천 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 고객 맞이 준비가 한창인 유통가를 집중 취재했습니다.

7. 혹시 지금 뭔가를 드시고 있다면 그 맛, 잘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간식에서 반찬, 찌개까지 단맛이 많이 느껴지는데,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8. 우리 국민 중 최소 50만 명이 뇌 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동맥류를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뇌동맥류는 특히 겨울철에 조심해야 합니다.

9. 러시아의 우주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가 우리 시각으로 모레 새벽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맹독성 액체연료가 얼어붙은 채 추락할 수 있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