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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엿보는 '자동차 전쟁'…디트로이트 모터쇼

<앵커>

올해 자동차 시장을 내다볼수 있는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개막됐습니다. 한-미 FTA 시대에 자동차 전쟁, 미리 엿보겠습니다.

현지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신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을 포함해 세계 51개 브랜드의 신차와 컨셉트카 40여 종이 선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미 올해의 차"에 현대의 엘란트라가 선정됐습니다.

[2012년 '북미 올해의 차'는 현대 엘란트라입니다.]

현대는 고급차 시장에서도 뿌리를 내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습니다.

[존 크라프칙/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 에쿠스는 사실, 잔존가치가 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아우디 A8보다 높습니다. 업계에서 쉬쉬하는 비밀인데, 여러분이 기사로 써 주세요.]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각오도 만만치 않습니다.

[빌 포드/포드자동차 회장 : 한미 FTA는 한국내 판매 증대를 위해 우리가 대단히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입니다.]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상대방 텃밭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한 자동차 업체간 신경전이 새해 벽두부터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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