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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 도로 내려 앉아…달리던 버스 '쿵'

<앵커>

어젯(10일)밤 서울 면목동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가 내려앉았습니다. 버스 한 대가 빠지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이어졌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가운데가 움푹 꺼져 있습니다.

버스의 바퀴가 그 틈새로 빠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면목동 면목역 사거리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가라앉았습니다.

근처를 지나던 마을버스 한 대의 바퀴가 가라앉은 도로 틈새로 빠지면서 승객들이 다른 버스로 옮겨 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상수도관을 복구하느라 도로가 30분 넘게 통제되면서 퇴근 시간 극심한 도로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낡은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도로로 스며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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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45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창고 뒤 노인정에서 시작된 불은 창고에 있던 건강보조식품과 건물 40여 제곱미터를 태워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노인정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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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에는 충북 옥천군 군북면 63살 박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집 주인 박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고장 난 가스난로를 수리하고 있었다는 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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