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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7분 만에 사라진 명화, 무슨 일이

<앵커>

그리스에서 피카소와 몬드리안의 그림이 무더기로 도난당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에 저항한 그리스를 기리는 의미로 피카소가 1949년 그리스 정부에 선물한 '여인의 흉상' 이라는 작품입니다.

국립 아테네 미술관에 전시 중 이었는데 어제(9일) 새벽 도난당했습니다.

기하학적 그림으로 유명한 몬드리안의 유화 작품과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구글리엘모 카치아의 스케치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수백만 달러에 이를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림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7분.

경찰은 누군가 미술관의 경보장치를 고장낸 뒤 발코니 문을 열고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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