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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아파트 14층서 불, 주민 40명 대피 소동

<앵커>

한밤중 서울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주민 40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가득 찬 연기를 피해 사람들을 옥상으로 대피시킵니다.

[소방관 : 14층 사람들 다 대피시켰어요.]

[주민: 인명사고 없어요?]

[ 소방관: 네, 인명사고 없어요.]

어젯(9일)밤 10시 20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10제곱미터가 타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같은 동 주민 40여 명이 한밤 중에 대피해야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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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 35분쯤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27살 윤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윤 씨가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쳤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 모 씨도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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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 도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43살 황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택시가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앞부분에서 불이 났고, 황 씨를 포함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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