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일·12일 '반짝 한파' 지나간다

<8뉴스> 

지금 서해 5도에 약하게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8일)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와 호남 서해안쪽으로 약하게 눈발이 날릴텐데요, 흩날리는 정도지만 영하의 기온 속에 젖은 노면이 얼어붙을 수 있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이번 주는 중반부턴 다시 추워질텐데요, 수요일은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8도, 목요일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다행히 이번 추위는 짧게 지나가겠습니다.

내일은 서쪽에서부터 고기압이 들어오면서 남아있는 구름들을 모두 밀어내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9도로 조금 춥겠습니다.

충북 내륙엔 한파주의보가 계속되겠고, 영남은 대기가 몹시 건조하겠습니다.

호남은 전주의 아침기온 영하 6도, 낮기온 4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은 반짝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