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포근한 주말' 서울 영상 2도…나들이객 북적

<8뉴스>

<앵커>

오늘(7일) 서울의 낮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랜 만에 외출하기 괜찮은 날씨였죠?

새해 첫 토요일 풍경, 장훈경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아홉 굽이를 돌아 떨어진다는 구곡폭포.

꽁꽁 얼어붙은 50m 높이의 폭포는 빙벽등반가들의 훈련장이 됐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동료와 함께 얼음 벽을 오르다 보면, 추위는 저만큼 물러갑니다.

-----

하얀 눈과 푸른 소나무가 절경을 연출한 겨울 산은 부지런한 등산객들 차지입니다.

한 발 한 발, 눈 쌓인 암벽 위를 올라 도착한 탁 트인 정상.

이게 바로 겨울 등산의 참맛입니다.

-----

가족과 함께 송어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은 하루종일 신이 났습니다.

아빠와 함께 타는 전동 자동차 썰매도, 엄마가 끌어주는 나무 썰매도 모두 즐겁습니다.

-----

슬로프는 솜씨를 뽐내는 스키어로 가득 찼습니다.

저마다 한껏 묘기를 부리며 은빛 설원을 누빕니다.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새해 첫 주말을 즐기러 나온 나들이객들로 전국의 주요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됐습니다.

(헬기조종 : 민병호, 김강영, 영상취재 : 최호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